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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성절' 맞아 김정은에 각계 축하인사…'충성 결의'

조선총련 등 축하문 보내·우방국도 축전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20-02-16 08:11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2월16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2월16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2월16일)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각국·각계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았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중앙상임위원회와 반제민족민주전선(반제민전) 중앙위원회, 재중조선인총연합회 등은 김 위원장 앞으로 보낸 축하문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업적을 찬양하고 김 위원장을 향해 충성을 다짐했다.

조선총련은 "뜻깊은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꾼들과 재일 동포들의 끝없는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김정일 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김정은 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린다"고 밝혔다.

반제민전은 "정면돌파전의 제일 전선을 총련 지부에 두고 따라 앞서기, 따라 배우기, 경험 교환 운동의 불길을 더욱 고조시켜 동포들의 기본생활 단위인 분회들을 위대한 김정은 시대의 새 모습의 분회로 꾸리겠다"고 충성을 결의했다.  

김 위원장은 또 러시아연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축전을 받았다.

러시아연방공산당 위원장은 13일자로 보낸 축전에서 "이제 곧 김정일 동지의 탄생 78돌을 맞이하게 된다"면서 "그이의 영도 밑에 조선 인민은 창조의 길로 전진하였으며 과학, 공업, 문화 분야에서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고 나라의 방위력을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웠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조선 인민이 사회주의 건설 위업 수행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광명성절'에 즈음해 베트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와 태국왕국 국왕에게 보낸 축전에 대한 답전도 받았다.

베트남공산당 총비서는 "베트남공산당 창건 90돌에 축전을 보내주신 데 대하여 사의를 표한다"면서 "두 당과 두 국가, 두 나라 인민들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가 나날이 훌륭히 발전될 것을 축원한다"고 밝혔다. 태국왕국 국왕도 국경절 축전에 대한 사의를 표하며 북한의 번영을 축원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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