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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온라인몰 매출이 껑충 뛰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1~14일 온라인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나 늘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길어지면서 생필품 등을 동네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 대신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시민이 증가한 영향이다. 실제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에서 신선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53%에서 56%로 늘었고, 온라인몰을 이용한 적 없는 신규 고객이 매일 2000명 이상 유입됐다.
이에 홈플러스는 온라인몰의 원할한 배송을 위해 이번 주부터 한시적으로 배송차량을 기존 대비 15% 늘리고, 점포 인력 일부를 온라인 피킹 작업 지원에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세제, 위생용품도 최대 50% 싸게 팔고 품귀현상을 빚었던 마스크는 매주 최소 10만장 이상 물량을 마련해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고객의 안전한 장보기를 지원하고자 온라인몰 혜택과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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