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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지자 '깨시민당' 추진…정당투표 지지로 원내진입

21일 선관위 결성 신고…"문 대통령 끝까지 지킬 특수부대"

(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2020-01-28 15:35 송고
(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 뉴스1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연동형비례대표제 하에서 친문(親 문재인) 지지표를 결집해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한 뒤 원내에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깨어있는시민연대당(가칭) 창준위는 21일 선관위에 결성 신고를 했다. 창준위는 정당법에 따라 200명 이상의 발기인으로 구성된 창당 준비 조직이다.

창준위는 선관위에 제출한 발기취지문에서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적인 힘을 집결시켜 정치 공학을 뛰어넘어 민주주의 기본정신에 입각한 공정한 대한민국, 세계 선두로 발돋움 할 대한민국을 목표로 한 정당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며 "검찰개혁, 경찰개혁, 언론개혁, 사법부개혁을 완수하고 미래로 나아가 조국(祖國)수호를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대표는 '깨시연(깨어있는시민연대)TV'라는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는 이민구씨다.

이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문빠, 즉 건전한 사고방식을 가진 시민들을 모아보고 싶다"며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라는 '노짱'(노무현 대통령 애칭)의 워딩대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 세력이 원내 정당이 된다면 문 대통령 임기 후에도 대통령을 지지하는 두 팀은 왜 안 되겠냐"며 "민주당이란 커다란 원팀이 있고 저희 같은 특수부대가 하나 더 있으면 어떠냐"고 말했다.

또한 이씨는 창당발기인 대회를 앞둔 '미래민주당'(가칭)이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자로 이뤄져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깨시민당' 창준위를 결성했다고 주장했다.

창준위는 결성신고일로부터 6개월에 한해 창당활동을 할 수 있다. 6개월 안에 창당 등록신청을 하지 않으면 소멸한다.


serendipit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