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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열애 고백 "무한 애정 주는 우직한 사람 만나…빈틈없이 행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01-27 16:28 송고
조민아 인스타그램 © 뉴스1
조민아 인스타그램 © 뉴스1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현재 열애 중인 사실을 직접 알렸다.

조민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공개 구혼으로 오보가 나서 사실을 바로 잡고자 글을 쓴다"면서 "건강이 좋지 않아 일부러 더 혼자를 자처해왔고, 가족으로 인한 아픔과 상처가 커서 비혼을 결정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랬던 제가 지난 1월 초, 공방을 마무리하며 혼자 고군분투 해온 지난 삶 말고 남은 생은 여자로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소개팅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기재했다"며 "아마 그때 그 글처럼 엊그제 적은 블로그 글도 사랑에 관한 글이라 아직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며 추측성 기사들이 확인 없이 쏟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민아는 "현재 제 곁에는 차가운 제 손을 잡아주는 나무같이 우직한 사람이 있다. 상처가 많아 늘 밀어내고 겁이 많아 불안정한 제게 단 한 번의 흔들림 없이 무한한 애정과 안정적인 행복감을 주는 사람을 만나 조심스레 마음을 열고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덕분에 빈틈없이 행복하다"고 교제 중임을 고백했다.

조민아는 끝으로 "축복처럼 주어진 현재의 제 삶에 충실하고 싶다. 많이 고민해보고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해, 저와 우리의 행복에 집중하기 위해 긴 글을 올리니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6월 레이노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레이노병은 차가운 것에 자극을 받을 때 손가락, 발가락 등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병이다.

이후 지난 1일 SNS를 통해 "편안해진 마음으로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투병 근황을 전하며 "2021년에 결혼하고 싶어졌다. 근데 아직 남자가 없다. 저와 맞는 좋은 사람이다 싶으면 연락주시길 바란다. 열린 마음으로 소개팅도 해보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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