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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왜 남의 가정 자기가 지켜"…공지영, 김문수 취급하겠다 입닫아

"재판 증거로 제시했는데 개념이 없다보니 피의사실 공표와 혼동"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20-01-22 10:58 송고 | 2020-01-22 11:41 최종수정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서울여대 제공) © News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킴이로 나선 공지영 작가를 향해 날을 세웠다.

진 전 교수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 작가가 조 전 장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사모펀드 운용 관여 증거로 자산관리인인 김경록씨와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한 검찰을 비판했다는 기사를 소개하면서 "하여튼 재미있는 캐릭터"라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는 이어 "그 통화내용은 재판 중 증거로 제시한 것인데 이 분이 워낙 개념이 없다 보니 그것을 기소 전 피의사실 공표와 혼동한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진 전 교수는 "그건 그렇고 아니 왜 남의 가정을 자기가 지키느냐"고 반문했다.

앞서 검찰이 조국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모씨의 공판기일에서 증거로 제시한 정 교수와 김씨가 지난 2018년 5월 나눈 카카오톡 대화내역에 대해 공 작가가 형이 확정되지 않은 피의자인데 공개를 했다고 비판한 데 대한 지적으로 보인다.

공지영 작가는 지난 15일 진 교수에 대해 "솔직히 소름이 돋는다"면서 "나는 이제 그를 언급하지 않겠다. 김지하 김문수를 언급하지 않듯이"라고 밝힌 뒤 진 교수의 공격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 

진 전 교수는 또 22일 검찰의 현 정권 관련 수사 대상자 처리를 놓고 기존의 수사팀과 새로 부임한 지휘부 간 갈등이 커졌다는 기사도 소개하면서 "이것이 문재인표로 개혁된 검찰의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검찰을 무력화해 놓았으니 문 패밀리들이 제 세상을 만났다'며 "이제 검찰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졌으니 그동안 해왔던 못된 짓을 앞으로 더 큰 규모로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대통령은 국민의 심경 따위 관심이 없다"면서 "그저 제 식구 챙기는 데에나 신경을 쓸 뿐"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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