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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날씨] 서울 아침 -6도…수도권, 미세먼지 조심

아침 최저기온 -10~0도, 낮 최고기온 3~10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0-01-20 18:07 송고 | 2020-01-20 18:11 최종수정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화요일인 21일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는 일교차가 큰 가운데, 수도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이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을 나타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21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맑다가 낮 12시부터 구름이 많아진다고 20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평년보다 1~3도 높고, 오후부터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22일 아침은 평년보다 5~6도 더 오른다.

또 이날 오전은 복사냉각에 의해 중부 내륙과 일부 경북 내륙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정도로 크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8도 △강릉 -3도 △대전 -6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전주 -4도 △광주 -3도 △제주 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춘천 4도 △강릉 8도 △대전 6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전주 7도 △광주 9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남해안과 경북 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일부지역은 대기질이 좋지 않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부분 수도권에서는 대기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이로 인해 서울·경기의 미세먼지 등급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 중부먼바다와 동해 남부북쪽먼바다에는 21일 아침까지 바람이 시속 35~65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1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9~5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2~3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10~6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13~8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10~7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7~7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10~8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7~10도, 최고강수확률 30%  
-울릉·독도: 1~6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4~9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1~8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3~12도, 최고강수확률 20%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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