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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폐렴 국내 의심환자 3명 음성…당국 "격리조치 해제"(상보)

의심환자 한국 2명·중국인 1명…앞서 4명도 음성

(세종=뉴스1) 음상준 기자 | 2020-01-20 17:59 송고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확진자는 중국 국적의 여성(35)으로 검역단계에서 격리돼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확진환자와 항공기에 동승한 승객과 승무원 등 접촉자는 조사 중으로, 관할 보건소서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인 중국 국적 여성(35) A씨가 입원한 인천의 한 병원에 붙은 우한 폐렴 관련 안내문./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확진자는 중국 국적의 여성(35)으로 검역단계에서 격리돼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확진환자와 항공기에 동승한 승객과 승무원 등 접촉자는 조사 중으로, 관할 보건소서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인 중국 국적 여성(35) A씨가 입원한 인천의 한 병원에 붙은 우한 폐렴 관련 안내문./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 폐렴과 동일한 증상을 보인 국내 의심환자 3명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한국인 2명과 중국인 1명 등 국내 폐렴 의심환자 3명에 대한 격리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 첫 폐렴 확진자인 35세 중국인 여성 외에 7명의 의심환자는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
앞서 격리조치가 해제된 4명의 의심환자는 인플루엔자(독감) 등에 감염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밝혀졌다.

격리조치가 해제된 의심환자 7명이 받은 검사법은 판-코로나바이러스(pan-corona virus) 유전자 검사이다. 이 유전자 검사법은 신종을 포함해 모든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할 수 있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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