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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유승민, 통합 3원칙 수용됐으면 더 몽니 부리지 마라"

"미니 정당 주목 끌기, 참을 수 있는 한도 넘고 있어"
"통합 신당 창당 협조하는 것이 큰 길 가는 정치인의 도리"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0-01-17 14:40 송고 | 2020-01-17 14:42 최종수정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7일 "보수 통합을 놓고 '유승민당'이 벌이는 몽니는 수인(受忍) 한계치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미니 정당 주목 끌기와 몸집 불리기가 목적이 아닌가 하는 의심 마저 드는 요즘 처신"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홍 전 대표는 "통합 3원칙을 어렵게 수용했다면 더이상 몽니를 부리지 말고 통합 실무로 나가 통합 신당을 창당하는 데 협조함이 큰 길을 가는 정치인의 도리"라며 "잔꾀로는 세상을 경영할 수 없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구정 전에 밑그림을 완성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유승민 의원이 이끄는 새로운보수당과 중도·보수통합을 목표로 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보수통합의 주체를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새보수당은 한국당에 '당대당' 통합 추진기구를 제안하자 혁통위는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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