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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 박영선과 '썸' 봉영식, 알고보니 유명앵커 봉두완 아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1-17 09:57 송고 | 2020-01-17 10:40 최종수정
봉영식(왼쪽) 봉두완 (MBN '우다사' 캡처, 뉴스1 DB) © 뉴스1
봉영식(왼쪽) 봉두완 (MBN '우다사' 캡처, 뉴스1 DB) © 뉴스1

'우다사' 모델 출신 배우 박영선과 달달한 '썸'을 보여주고 있는 봉영식 교수가 봉두완 전 앵커의 아들이란 사실이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봉영식 교수는 사실상 한국 최초 앵커맨으로 통하는 봉두완 앵커의 아들이다. 이와 관련해 '우다사' 제작진 측은 17일 뉴스1에 "봉영식이 봉두완 앵커의 아들이 맞다"라며 "제작진도 녹화를 하면서 우연히 알게 돼 본인에게 확인을 해보니 쑥스럽게 '맞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도 보이듯이 아버지를 닮아 언변도 뛰어나고, 외모도 아버지를 닮았다"라고 덧붙였다. 

봉영식의 아버지 봉두완 전 앵커는 1935년생으로, 1959년 동화통신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69년부터 TBC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1호 앵커맨으로 평가 받았다. 봉두완 전 앵커는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이 돼 정치 활동을 시작했고, 제12대 국회의원까지 지냈다. 후에 통일국민당 소속으로 제14대 총선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정치에서 물러난 후에는 원음방송 명예회장 직을 잠시 지냈고, 광운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석좌교수도 맡았다. 현재는 한미클럽 회장직과 바른사회시민회의의 고문을 지내고 있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 뉴스1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 뉴스1

한편 지난 15일 오후 11시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박영선과 봉영식 교수가 제주도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영식 교수는 박영선에게 "첫사랑 이야기를 해달라"고 얘기했고, 박영선은 "여자에게는 끝사랑이 첫사랑"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봉영식 교수는 박영선에게 "그러면 마지막 사랑은 누구였냐"고 물었고 이에 박영선은 "마지막 사랑은 곧 올 것 같다"라고 말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이처럼 '우다사'를 통해 박영선과 실제 연인 발전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는 봉영식 교수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국제정치학 석·박사 과정을 마친 남북관계 전문가다. 현재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직을 맡고 있으며,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염구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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