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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라스' PD "권상우 핑크 소라게 짤, 쿨하게 즉석에서 재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01-16 14:02 송고
MBC © 뉴스1
배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가 방송 직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히트맨'에 출연한 이들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과 순발력 넘치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권상우가 지난 2005년 방송된 MBC 드라마 '슬픈연가'에서 선보였던 레전드 '소라게 짤'을 2020년 뉴 버전 '핑크 소라게 짤'로 다시 선보여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라디오스타'를 연출하는 최행호 PD는 16일 뉴스1에 권상우 출연분이 시청률 5.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상승한 데 대해 "다른 회차와 특별히 다른 건 없었지만 시청자 분들께서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최 PD는 "이날 방송에서 활약해주신 게스트 네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현장 녹화 때도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눠주셨다"고 덧붙였다. 
MBC © 뉴스1
이날 방송에서 특히 권상우의 솔직한 매력이 돋보였다. 아내 손태영과의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하는가 하면, 700억대 부동산 소유설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에 최행호 PD는 "권상우씨는 시청자 분들이 누구보다 더 잘 아시겠지만 어느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셔도 열심히, 솔직하게, 재미있게 해주시는 분"이라고 칭찬했다. 

또 권상우의 2020년 뉴 버전 '핑크 소라게 짤' 탄생 비화도 공개했다. 최 PD는 "소라게 짤 재연은 사전에 이야기를 나눈 것이 아니다"라며 "작가 한 분이 권상우씨가 워낙 성격이 시원시원하시니까 현장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니 (핑크색 모자를) 준비만 해놓자고 했다. 쿨하게 해주실 거 같으니까 해주시면 좋고 불편하시다 하시면 안 하셔도 된다는 마음이었는데 너무 편하게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정준호의 활약도 돋보였다. 정준호는 투머치토커 캐릭터로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안겼고, MC들과 게스트들이 '큰형' 정준호를 놀리는 재미에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 PD는 "정준호씨도 정말 어느 프로그램에서든 너무나 좋으신 게스트"라며 "배우로서 입지도 매우 탄탄하신 분인데 개의치 않고 예능 프로그램 나오면 웃음 줘야 한다는 생각이 확실하시더라. 재미있게 만드시려고 정말 애 많이 써주셨다"고 고마워 했다. 

황우슬혜의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 PD는 "황우슬혜씨도 못지 않게 솔직하신 분이었다"며 "이번에도 솔직한 이야기를 많이 전해주셨는데 정해진 방송 시간 상 모두 다 담지 못해 아쉽다. 아무래도 권상우 정준호 선배들 쪽으로 이야기가 많이 담기다 보니 매력을 더 보여드렸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황우슬혜씨도 셀프 디스 등 본인의 솔직한 이야기와 몰랐던 예능감을 보여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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