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슈가맨3' © 뉴스1 |
이어 "이번에 타이밍도 맞았고, 20주년 의미도 있었다. 시즌3를 준비하면서 시작할 때 바로 연락을 했고, 타이밍이 잘 맞으면 하겠다고 했다. 문제없이 흔쾌히 해주더라. 오랜만에 나와서 너무 좋아하고 끝나고도 좋아했다. 나도 즐거웠다"고 밝혔다.
애즈원과 윤현준 CP의 인연은 2000년대 초반 KBS 2TV '해피투게더'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윤CP는 "내가 3년차 '해투' PD였을 때, 애즈원이 출연하는 코너를 같이 했었다. 오랜만에 만나니까 친구들이 그대로더라. 역시나 활기차고, 변함이 없더라. A.R.T 역시 너무나 유쾌하고 재밌는 치친구들이었다"고 말헀다.
'슈가맨'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태사자부터 양준일, 애즈원까지 의미있는 출연자들의 섭외로 좋은 반응을 얻은 것. 윤CP는 "열심히 섭외해서 만들었는데 반가워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 주시고, 더 열심히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슈가맨'이라는 게 사실 누가 볼 때는 반가울 수 있고, 반가움이 덜할 수 있다. 모두가 좋아하는 '슈가맨'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방면으로 이런 노랜 저런 노래, 숨은 진주들을 발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슈가맨'은 앞으로도 여러 반가운 가수들의 출연을 예정하고 있다. 윤 CP는 12회차 안팎으로 시즌3가 계속될 것 같다며 시청자들의 기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슈가맨'에서는 희열팀의 슈가맨으로 애즈원이, 재석팀의 슈가맨으로 A.R.T가 소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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