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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줄 모르고…공장 화물 엘리베이터 2층서 추락 남녀 2명 중상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19-12-12 10:11 송고 | 2019-12-12 14:43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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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 한 공장 2층에서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타려던 남녀 직원 2명이 1층으로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12일 논현경찰서와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2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공장에서 이 공장 직원 A씨(54)와 B씨(47·여)가 화물용 엘리베이터 운행공간 1층 바닥에 추락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은 A씨와 B씨가 피를 흘린 채 의식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한 뒤, 병원으로 옮겼다.

이들은 각각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난 사실을 모른 상태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안으로 들어섰다가 1층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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