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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투표권 18세, 국회의원 20세, 대통령 30세로 낮추자"

"핀란드서 34세 총리 탄생했지만, 우리나라는 불가능해"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9-12-10 14:35 송고 | 2019-12-10 16:35 최종수정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2019.12.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2019.12.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변화와 혁신 창당준비위원장) 의원은 10일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투표권 연령을 만18세로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선거 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으로 지정돼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핀란드에서 34세 총리가 탄생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선 불가능하다. 대통령 선거 출마 가능 나이가 만 40세이기 때문"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하 의원은 "국회의원 피선거권도 만 25세 이상"이라며 "청년 정치가 가능하려면 대통령 출마 자격을 만 30세로 낮추고 국회의원은 만 20세면 출마할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정치는 과거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어가는 영역"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정치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것이 민주주의"라며 "저는 청년들의 정치참여 위해 투표권과 피선거권 연령 낮추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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