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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내일 새벽부터 눈…"출근길, 눈길 조심"

경기 남부·충청 북부 1~5㎝…서울 1㎝ 내외 예상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9-12-03 16:45 송고
눈이 내리는 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시민이 모자를 쓴채 지나가고 있다. 2019.1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눈이 내리는 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시민이 모자를 쓴채 지나가고 있다. 2019.1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과 수도권은 4일 새벽부터 눈이 내려 시민들은 출근길에 눈길을 조심해야 겠다.

기상청은 3일 오후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면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경기남부와 충청도는 4일 오전 6시까지 가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은 3일 늦은 오후에,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북부내륙은 내일 새벽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서울과 경기북부는 4일 오전 6시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눈은 낮에 약하고 짧게 왔지만, 내일은 기온이 낮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이 오기 때문에 쌓일 가능성이 높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충청 북부 1~5㎝ △서울, 울릉도‧독도, 강원 영서남부, 경북 북부내륙 1㎝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은 오늘 늦은 밤에 1㎝ 내외의 적설이 예상되나, 서풍이 약화되고 서해상에서 들어오는 구름대가 다소 남하하면 쌓이는 양이 적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일 오전 6시까지 경기남부와 충청북부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서울과 강원영서남부, 충북남부, 경북북부내륙에서도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내리는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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