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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제라드 호잉과 총액 115만달러에 재계약…외인 구성 마무리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12-03 10:32 송고
한화 이글스 제라드 호잉. 2019.8.13/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한화 이글스 제라드 호잉. 2019.8.13/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한와 이글스가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는 3일 "호잉과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55만달러, 옵션 30만달러 등 총 115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8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호잉은 성실함과 투지를 겸비한 선수로 인정 받아 3시즌 연속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호잉은 2019시즌 124경기에 출장, 타율 0.284 18홈런 22도루를 기록했다. 폭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로 외야를 지켰고, 빠른 발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보여줬다.  

호잉은 "다음 시즌에도 한화이글스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언제나 성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프 시즌 동안 최선의 노력으로 철저하게 준비해서 내년 시즌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호잉은 오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내년 스프링 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는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와 채드 벨에 이어 호잉과 재계약을 마침에 따라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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