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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한유케미칼 인수로 수익 다각화 기대"

증권사들, SK머티리얼즈 투자의견·목표가 유지
SK머티리얼즈, 한유케미칼 지분 80% 인수…400억원 규모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9-11-28 10:51 송고
경상북도 영주시 SK머티리얼즈 본관© News1

증권사들은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산업·반도체용 이산화탄소 제조업체 한유케미칼 인수로 수익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SK머티리얼즈는 한유케미칼의 지분 80%를 40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한유케미칼의 매출은 165억원, 영업이익은 7억원을 기록했다. SK머티리얼즈는 한유케미칼의 올해 매출이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날 오전 SK머티리얼즈는 주가가 1800원(1.02%) 내린 17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에서 이산화탄소는 핵심 송정소재"라면서 "국내에서 반도체공정용 이산화탄소 특수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원익머트리얼즈에서도 이미 스테디 셀러이자 주요 매출품목으로 자리잡았고, 매년 사용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16년 SK그룹에 편입된 SK머티리얼즈는 SK트리켐, SK쇼와덴콘, SK에어가스 등을 인수하며 신규 사업 및 제품을 확장했다. 한유케미칼 인수 역시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이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힘입어 올해 전방산업의 불황에도 SK머티리얼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69억원, 222억원으로 12%,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반도체 소재업체들에 대한 밸류에이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도 "SK머티리얼즈가 적극적인 M&A를 통한 제품 라인업 확대 전략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면서 "이 회사의 주식 매수는 SK그룹의 소재 안목에 투자하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김경민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자회사 SK에어가스와 SK트리켐의 실적이 캡티브 고객사를 대상으로 급성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유케미칼도 고순도 특수가스 아이템을 늘리며 연간 수백억원 매출 시현이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은 SK머티리얼즈의 목표주가를 각각 22만원, 24만원, 25만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