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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모리뉴와 함께 웨스트햄 출격 준비…3G 연속골 도전

현지 언론 "손흥민 선발 예상"
모리뉴 데뷔전에 눈도장 찍을까 관심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11-22 17:38 송고
조제 모리뉴 감독. © AFP=뉴스1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팀의 새 감독이자 세계적인 명장 조제 모리뉴 감독과 호흡을 맞춰 새롭게 출발한다.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오는 23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14점(3승5무4패)으로 14위에 처져있고, 웨스트햄은 승점 13점(3승4무5패)으로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에게 웨스트햄전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서막이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팀을 5년6개월간 이끌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하고 반나절 만에 모리뉴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이날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는 '모리뉴의 토트넘'을 알리는 경기다.

모리뉴 감독은 앞서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세계적인 명문 팀의 지휘봉을 잡으며 무려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세계적인 명장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맨유 감독에서 경질됐다. 웨스트햄전은 경질 이후 11개월 만에 치르는 복귀전이다.

모리뉴 감독은 "우리가 이번 시즌 EPL에서 우승하긴 어렵지만 다음 시즌에는 가능하다"며 11개월의 휴식기에 대해선 "많은 것들에 대해 생각했다. 더 나은 감독이 됐다고 생각한다. 전과 같은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팀의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과 함께 올 시즌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손흥민의 활용법도 관심거리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데일리스타', '더 선' 등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의 선발 출격을 예상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차전 멀티골에 이어 지난 1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EPL 12라운드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웨스트햄전 세 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해리 케인(10골 1도움)과 함께 팀을 이끌고 있다.

모리뉴 체제에서 손흥민은 더욱 중용 받을 가능성이 크다. 과거 아르연 로번, 에덴 아자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모리뉴의 전술에서 측면 공격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 데다 빠른 역습을 주무기로 하는 전술에서 스피드와 함께 일대일 능력, 양발을 가리지 않는 중거리슛 능력까지 겸비한 손흥민이기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모리뉴 감독은 해설위원 시절 손흥민에 대해 "위협적인 자원이다. 역습에서 손흥민보다 나은 선수는 없다"고 극찬한 바 있다.

여기에 손흥민은 모리뉴 감독이 강조하는 넓은 수비 가담 능력도 갖추고 있다. 수비 때는 상대 윙백의 오버래핑도 저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포브스'는 모리뉴 체제에서의 손흥민에 대해 "타고난 속도와 에너지를 갖춘 선수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흥민. © AFP=뉴스1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