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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브라질과의 대결? 짜릿한 기회…그들도 약점 있을 것"

(아부다비(UAE)=뉴스1) 임성일 기자 | 2019-11-17 22:35 송고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권창훈 © 뉴스1

독일 프라이부르크 소속의 권창훈이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국 대표팀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겸손하게 붙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는 19일 오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갖는 축구대표팀이 17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오후 5시)부터 캠프가 차려진 아부다비 자이드 크리켓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5일과 16일에는 주로 컨디션 회복에 초점을 맞췄던 대표팀은 이날부터 브라질전에 대비하기 위한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마주한 미드필더 권창훈은 "불안한 마음보다는 기대감으로 준비하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같은 마음일 것"이라면서 "브라질이 강팀이라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우리가 그런 팀과의 대결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우리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이어 "수비수들도 공격수들도 모두 세계적인 선수들이다. 특정 선수 누구를 꼽을 수 없을 스쿼드"라고 말한 뒤 "그래서 기대되고 우리가 배울 점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며 각오도 피력했다.

권창훈은 독일로 가기 전 프랑스 리그 디종에 있을 때 파리 생제르망과 여러 차례 맞붙었다. 현재 브라질 대표팀에 있는 티아구 실바나 마르퀴뇨스 등과 대결한 경험자다.

관련해 그는 "그런 선수들과 붙어 봤는데 대표팀 간의 대결은 처음이니 차이가 있다"고 말한 뒤 "좋은 선수들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개인 대결이 아니라 팀 간의 싸움이라 모두 힘을 합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전했다.

끝으로 권창훈은 "아무래도 브라질 대표팀과 경기한다는 것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타이밍도 잘 맞아야하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축구협회에게도 감사한 일"이라고 말한 뒤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겸손하게 임하겠다. 그들도 약점은 있을 것이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 가능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lastuncl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