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경기신보, 돼지열병 피해농가 위한 ‘전담창구’ 마련

김포 등 3곳 설치, 보증심사 절차 대폭 간소화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9-11-17 13:34 송고
© 뉴스1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피해를 당한 양돈농가를 위한 ‘신속대응 전담창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에 따르면 ASF가 발생한 김포시(김포지점) 연천군(포천지점, 연천군 관할) 파주시(파주지점) 3곳에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신용평가 및 현장실사를 생략함으로써 보증심사 절차를 대폭 간소화 했다.

이번 대응책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한 수매·살처분 등 방역 추진으로 피해를 당한 축산농가의 경영애로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이재명 지사의 의지를 반영한 조치라고 경기신보는 설명했다.

양돈농가 지원은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을 통해 실시된다.
경기도농업발전기금(돼지열병 피해복구용) 융자를 받은 피해 양돈농가 중 사업자등록증에 기재된 개업일이 돼지열병 발생일(올 9월16일) 이전인 기업(농가)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한도는 피해금액 범위 이내로 업체당 최고 2억원이고, 보증료율은 0.5%, 대출금리는 경기도 농업발전기금 융자금리를 통해 1.0% 고정금리로 진행된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ASF 위기 극복을 위해 이재명 지사뿐만 아니라 지자체, 공공기관 등 도민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보 고객센터, 김포지점, 포천지점, 파주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syh@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