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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미·중협상 낙관' 코스피, 6개월만에 2160선 올라

커들로 "美-中 무역협상 막바지…상황 낙관적'
코스닥 0.78% 오른 668.51…환율 3.1원 내린 1166.6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9-11-15 16:04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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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 지수가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힘입어 6개월만에 2160선에 올라섰다. 코스닥 지수는 0.78% 올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2.95p(1.07%) 오른 2162.18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1.27p(0.06%) 내린 2137.96에 출발했으나 장 초반 상승 전환해 폭을 키웠다. 코스피 지수가 2160선을 넘어선 것은 5월8일(2168.01) 이후 6개월여만이다.

기관은 코스피시장에서 홀로 785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78억원, 141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2.49%), 은행(2.07%), 보험(1.85%), 건설업(1.70%), 전기전자(1.68%) 등은 상승했다. 종이목재(-0.53%), 전기가스업(-0.1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70%), SK하이닉스(2.16%), 현대차(0.80%), 삼성바이오로직스(0.63%), 현대모비스(4.67%), 신한지주(0.23%) 등은 올랐다. NAVER(-3.61%), 셀트리온(0.27%), LG화학(-0.63%) 등은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다"면서 "전일 중국 상무부가 '1단계 합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발표한 데 이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위 위원장이 '미국과 중국이 무역 합의에 근접했다'라고 발표한 점이 상승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코스닥 지수는 5.20p(0.78%) 오른 668.51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5억원, 33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118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38%), 에이치엘비(6.55%), CJ ENM(1.48%), 헬릭스미스(0.92%), 케이엠더블유(1.53%), SK머티리얼즈(0.51%) 등은 상승했다. 펄어비스(-0.30%), 스튜디오드래곤(-0.89%), 휴젤(-0.25%)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1원 내린 1166.6원에 마감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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