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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마이크로소프트와 AI 연구협력

AI 분야 성과‧비전 공유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9-11-15 13:35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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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와 마이크로소프와 AI(인공지능) 연구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15일 샤오우엔 혼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이자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아시아 소장과 만나 AI분야에서의 최신기술 교류 및 긴밀한 상호 연구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오 총장은 AI 연구원, 낙성벤처밸리,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등 서울대 AI 분야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며, 해당 분야에서의 긴밀한 연구 협력 관계 구축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가 세위지기 시작인 1991년부터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AI 분야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AI 연구소에는 7000명이 넘는 엔지니어와 1000명 이상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구소에서 나온 결과물을 다양한 자사의 서비스에 적용시키면서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한국 사회 전반에 걸친 종합적 발전을 위한 토대 마련을 지원할 수 있는 '한국형 AI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지원 플랜'을 발표했다.
12월 초 개원식을 앞둔 AI 연구원은 2014년 설치된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을 확대 개편해 인공지능과 데이터사이언스를 포괄하는 연구조직이다. 대내적으로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이 인공지능과 데이터사이언스 핵심 기술 및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는 응용 기술 연구를 수행하며, 대외적으로는 외부 기관과의 AI관련 연구 및 창업 등의 활동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낙성벤처밸리는 서울대, 서울시, 관악구 3개 기관이 협력해 서울대학교 후문부터 낙성대 공원 일대에 조성 예정인 스타트업 파크로, 대학의 연구성과와 기술력이 스타트업 및 산업 분야로 이전되고 사업화되는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0년 3월 개원 예정인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빅데이터와 AI 등 기술에 기반을 둔 전문대학원이다. 매년 석사과정 40명, 박사과정 15명을 모집 계획이며, 학사학위 소지자는 전공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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