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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홍준표, 쥐새끼 스타일 아니잖나...창원성산 기웃 마시라"

"주소 옮겼다는 소문...저울질 말고 경남도지사 기백 살려 당당하길"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2019-11-13 09:30 송고 | 2019-11-13 09:50 최종수정
여영국 정의당 의원 © News1 공정식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를 지역구로 둔 여영국 정의당 의원은 13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창원 성산구로 주소를 옮겼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출마하실거면 이곳 저곳 기웃거리지 마시고 출마하십시오"라고 했다.

여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렇게 밝히며 "주소를 창원 성산구로 옮기셨는지도 공개하십시오. 홍 전 대표의 성격이 쥐새끼 마냥 몰래 숨어서 하는 스타일이 아니잖습니까"라고 했다.

홍 전 대표를 향해선 "홍 전 대표가 창원성산구에 출마하는 건 오직 그분과 당의 선택이지만, 출마하실거면 여기저기 저울질 마시고 경남도지사 때 기백을 살려 당당하게 출마하십시오"라며 "출마 여부를 분명히 밝히시는 게 지금 성산구 출마를 위해 뛰고 있는 한국당 몇 분의 예비주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검사 출신은 정치를 안했으면 하는 게 솔직한 생각"이라며 "제가 경험한 검사출신 정치인은 홍준표, 안상수, 황교안 세 분이다. 모두 한나라당, 자유한국당 당대표 출신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창원시장, 경남도지사, 4·3선거로 직간접 대결경험이 있습니다만 썩 좋은 기억은 없고, 공통점은 일방통행 밀어붙이기 선수라는 정도"라며 "그리고 그 부정적 리더쉽의 근거에는 검찰문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부류의 골목대장은 어울릴지 모르지만 대한민국 미래 정치에는 청산되어야 합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 의원은 "지역구 돌다보면 당선되고 홍준표 전 지사하고 통화는 한 번 했냐고 묻는 분들이 가끔씩 있습니다"며 "지역에 혹시 오시면 미리 연락 주십시오. 소주나 한잔 하입시더"라고 덧붙였다.


se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