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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삶는 데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부드럽게 먹으려면 7분이 적당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9-11-15 08:00 송고
<이미지출처=이미지투데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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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건강 전문 웹사이트인 ‘헬스라인’(Healthline)은 ‘딱딱함 대(對) 부드러움? 달걀은 얼마나 오래 삶아야 하나?(Hard vs. Soft? How Long Does It Take to Boil an Egg?)’란 제목의 10월 18일 자 기사에서 달걀 삶기의 '골든 타임'은 큰 계란 기준 7∼13분이라고 소개했다. 
기사문에 따르면 단단하게 굳어진 노른자와 부드럽고 흐르는 노른자 중 어떤 것을 선호하느냐는 각 개인의 기호 문제다. ‘달걀을 먹는 사람이 어떤 맛을 좋아하고 삶은 달걀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 계획인지에 따라 달걀 삶는 시간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완전히 삶아 노른자가 굳은 달걀은 이동 중 간식이나 계란 샐러드로 좋다. 삶았지만 아직 노른자가 부드러운 달걀은 토스트, 아삭아삭한 샐러드, 라면의 고명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달걀을 제대로 삶으려면 큰 냄비에 달걀을 완전히 덮을 수 있는 충분한 물을 채우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물을 완전히 끓인 다음, 불을 줄여 물이 더 끓도록 한다. 조심해서 달걀을 물에 넣고 가열 온도를 올려준다. 이때 물이 너무 심하게 끓지 않도록 주의한다. 

과도하게 물이 끓게 되면 달걀 껍데기가 갈라질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달걀 삶는 기술의 요체는 타이밍(timing)이라고 기사는 강조했다. 달걀 삶는 시간이 7분이면 흰자는 딱딱해지지만 노른자는 부드럽고 아직 흐물거린다. 
8분을 삶으면 노른자가 끈적끈적하고 부드럽지만 액체는 아니다. 10분이면 대부분의 계란이 충분히 삶아진다. 달걀의 중심 부위는 아직 약간 부드럽다. 

달걀 삶는 시간이 12∼13분으로 늘어나면 더 단단해지지만 과잉 조리된 상태라고 볼 순 없다. 7∼13분이란 달걀 삶기의 ‘골든타임’은 사이즈가 큰 계란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달걀 연구회 이상진 회장은 “삶은 달걀을 먹는 것은 최고급 단백질과 다양한 비타민·미네랄·항산화 성분을 식사에 첨가하는 효과 만점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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