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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합류' 소희 "실감 안 나고 떨려, 울타리 찾은 기분"

[N현장]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11-12 14:23 송고
그룹 네이처 소희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NATURE WORLD:CODE A'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1.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네이처 소희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NATURE WORLD:CODE A'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1.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소희가 그룹 네이처에 합류한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네이처 두 번째 미니앨범 '네이처 월드: 코드 에이'(NATURE WORLD: CODE A)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신 새 멤버 소희는 그룹 합류 소감를 밝혔다.

소희는 "내가 프로젝트 그룹을 많이 했는데, 이제 정규직인 네이처에 함께하게 됐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울타리를 찾은 기분"이라며 "실감이 안 나고 떨린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처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네이처 월드: 코드 에이'를 발매하고 전격 컴백한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웁시'(My Bad)는 강렬한 신스베이스와 중독성 있는 비트가 인상적인 하우스 리듬의 EDM으로, 네이처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와 개성이 잘 표현된 곡이다.

네이처 미니 2집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쉽고 중독성 짙은 가사와 제목처럼 빙빙 도는 듯한 테마 라인이 인상적인 댄스곡 '빙빙'(Bing Bing), 스칸디나비아와 트로피컬 하우스의 결합이 감성을 배가시킨 모던 팝 'What’s Up'(왓츠 업), 그간 네이처가 보여준 음악적 컬러와 또 다른 에너제틱한 매력이 살아있는 '드링킨'(Drinkin), 작곡가 박창현이 풀어낸 1990년대 감성과 한층 성숙해진 네이처의 짙은 보컬을 느낄 수 있는 정통 발라드곡 '해 달 별'(My Sun, My Moon, My Star)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최근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신 소희가 네이처 새 멤버로 합류하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보인 터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처 월드'(NATURE WORLD)로 명명된 새 프로젝트와 함께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이번 앨범은 기존에 네이처가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네이처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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