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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빅뱅 전역 현장 방문 자제 부탁…돼지열병 방역 우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19-10-23 11:19 송고
빅뱅 지드래곤 태양 대성(왼쪽부터) © 뉴스1 DB
빅뱅 지드래곤 태양 대성(왼쪽부터) © 뉴스1 DB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빅뱅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각각 전역과 관련해 팬들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3일 오전 빅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BIGBANG 지드래곤, 태양, 대성 전역 현장 방문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팬들에게 이들 전역 현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YG는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복무하고 전역 예정인 부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로, 더 이상의 전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의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 당국 역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 상황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팬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전역 현장 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끝으로 YG는 빅뱅 팬들에게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전역을 기다려주신 V.I.P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팬 여러분들의 방문 자제를 부탁 드립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018년 2월, 같은 해 3월 태양과 대성이 각각 현역으로 입대했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10월과 오는 11월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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