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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누아르'…김영광, 거친 눈빛+치명적 옴므파탈

[N화보]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10-23 08:38 송고
에스콰이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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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광이 누아르 영화를 연상케 하는 화보를 공개했다.

23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11월호 화보에는 늦은 밤, 한적한 도심에서 명암이 극명한 콘셉트에 맞춰 강렬한 눈빛과 절제된 표정으로 아우라를 내뿜는 김영광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빛과 그림자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거친 눈빛은 몽환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김영광은 살짝 젖은 듯한 헤어 스타일에 무심하게 풀어헤친 셔츠로 치명적 매력을 발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또한 생각에 잠긴 듯 어딘가를 응시하는 그의 조각 같은 옆선도 눈길을 끈다. 

에스콰이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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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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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붉은 조명을 받은 채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는 김영광은 한쪽은 시니컬하면서도 다른 한쪽은 슬픔이 묻어나는 듯 섬세한 눈빛으로 '야누스적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기도 했다.

촬영과 함께한 인터뷰에서 김영광은 차기작을 촬영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는 "처음 영화 '미션 파서블'(가제)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앞부분이 즐겁고 코믹한 내용이라서 그런 분위기로만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액션이 상당히 많이 나오더라"며 "무술 감독님 말씀이 이번 액션의 장르가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 선배님께서 하셨던 무술 칼리 아르니스의 다른 종류라고 하셨는데, 보고 있으면 정말 멋있는데 막상 해보니 너무 어렵다. 그래서 액션 스쿨에 다니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첫 액션 영화에 대한 설렘과 부담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액션은 정통 액션이지만 스토리에 코믹한 요소가 많다. 마음가짐은 전혀 웃길 생각이 없는데 시나리오가 웃겨서 너무 재미있다"며 "그래서 액션은 액션대로 하면서 표정은 어떻게 짓는 게 좋을지 무술 감독님과 감독님, 두 분과 함께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혀,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김영광은 지난 9월5일 크랭크인한 영화 '미션 파서블'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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