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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유재석, 드럼 첫 무대…리프트+불기둥에 당황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10-19 19:03 송고
MBC © 뉴스1
MBC © 뉴스1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드럼 첫 무대에서 당황했다. 생각지 못한 화려한 특수효과 때문이다. 

19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플래쉬 드럼 독주회' 무대에 오른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형광색 슈트를 입은 '유고스타'로 변신했다. 객석의 함성은 뜨거웠다. 그는 "감사하긴 한데 미치겠네 정말. 너무 많이 오셨네"라며 "김태호 일 벌이는 거 하여튼"이라고 말하며 괴로워 했다. 

오프닝 무대를 앞두고 갑자기 시작된 음악. 유재석은 황급히 무대로 올라갔다. 그는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스스로 비트를 찾아갔다. "모두를 속인 천재적인 스타트"라는 자막이 이어져 웃음을 안겼다. 이때 갑자기 무대가 위로 솟구치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이게 왜 올라가?"라며 당황했고, 다소 부담스러운 불기둥까지 솟았다. 공중 드럼 독주회가 화려하게 시작을 알렸다.  

무대를 마친 유재석은 유희열의 진행에 따라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제작진이 100여 명 모셔서 부담 없게끔 한다고 했는데 꽉 찼다"고 놀라워 했다. 유희열은 "응모자만 2만7000여 명이었는데 516명이 오셨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은 "리프트가 올라가는 걸 얘길 안 해줬다. 왜 얘길 안 해주는 거야"라며 제작진에게 투정해 웃음을 더했다. 
이적은 "이런 날이 오네요. 아이 발표회 온 기분이다. 벅차오르고 걱정된다. 쓰러지지 말고 앞만 보며 너의 길을 가라"고 조언했다. 이어 유희열이 "어미새 같은 분"이라고 소개한 손스타가 등장했다. 손스타는 "사실 지금 저는 이 무대 이후는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유희열은 "눈물 난다"고 응수했다. 또 손스타는 "혹독한 연습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엄격한 잣대로 기대하고 보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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