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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국당 습관성 장외집회, 스스로 무능 증명할 뿐"

"국회의 시간에 거리 전전하는 꼼수정치에 국민들 염증 느껴"

(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2019-10-19 14:03 송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News1 이종덕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News1 이종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자유한국당의 습관성 장외집회는 스스로의 무능만 증명할 뿐"이라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당이 오늘 당원과 당직자, 보좌진들을 강제동원해서 인증샷까지 요구하는 억지 집회를 연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고, 민생 현안들이 산적해 있으며, 검찰개혁과 선거법 등 주요 법안 처리에 힘써야 하는 국회의 시간에 거리를 전전하며 지지율을 올려보려는 꼼수 정치에 국민들은 염증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당은 여전히 조국 전 장관의 바짓가랑이만 붙잡은 채 국론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검찰개혁을 방해하려는 모습까지 보인다"며 "무능한 정당이 할 수 있는 일이 혼란만을 부추기는 장외집회뿐인가 하는 생각에 딱하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제 한국당도 밥값을 해야 한다"며 "패스트트랙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국정감사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공수처 설치와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에 협력하고 산적한 민생 현안을 푸는데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의 자리가 없어지기 전에 국회의 시간에 성실하게 임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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