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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세인트루이스에 4연승…창단 첫 월드시리즈 진출

켄드릭, 챔피언십시리즈 MVP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10-16 15:20 송고
창단 첫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워싱턴 내셔널스가 창단 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워싱턴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7-4로 승리, 4연승으로 시리즈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워싱턴은 1969년 몬트리올 엑스포스로 창단, 2005년 연고지를 워싱턴으로 옮긴 후까지 통틀어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다. 창단 후 50년만의 쾌거다.

'가을 좀비'라 불리며 포스트시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세인트루이스도 워싱턴의 기세를 당해내지 못했다. 워싱턴은 이날 1회 첫 공격부터 대거 7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워싱턴은 단판승부로 진행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디비전시리즈에서는 리그 최다승을 기록한 LA 다저스를 3승2패로 눌렀고, 세인트루이스마저 무너뜨렸다.

워싱턴은 1회말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의 우중간 안타를 시작으로 총 5안타와 1볼넷, 상대 실책을 묶어 5득점하며 상대 선발 다코타 허드슨을 끌어내렸다. 세인트루이스가 아담 웨인라이트를 급히 구원 등판시켰지만 2점이 더 만들어졌다.

허드슨은 ⅓이닝 5피안타 1볼넷 7실점(4자책)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어 등판한 투수들은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이미 승부는 워싱턴 쪽으로 기운 후였다.

워싱턴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은 5이닝 4피안타 3볼넷 12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등판한 태너 레이니(1이닝), 션 두리틀(1⅔이닝), 다니엘 허드슨(1⅓이닝)이 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워싱턴 하위 켄드릭은 4경기에서 타율 0.333(15타수 5안타) 4타점 4득점을 기록하며 챔피언십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이날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지만 3차전까지 활약이 좋았다.

이제 워싱턴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뉴욕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승자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월드시리즈 1차전은 23일부터 7전4선승제로 열린다.


doctor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