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스포츠 > 야구

PO 2차전 MVP 키움 김규민 "기쁘지만…지영이형 미안해"

(인천=뉴스1) 나연준 기자, 황석조 기자 | 2019-10-15 22:54 송고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회초 1사 1루 상황, 키움 김규민이 안타를 친 후 2루에 안착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2019.10.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규민이 플레이오프 2차전 MVP에 선정됐다.

김규민은 15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SK 와이번스와의 2차전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규민은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4회초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후 6-7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도 2루타를 치고 출루해 팀의 8-7 역전승에 기여했다.

경기 후 김규민은 "기분 좋은데 마지막에 큰 실수를 해서 100% 좋은 것은 아니다"며 "우리 팀은 항상 분위기가 좋다. 흐름에 연연하지 않고 지금처럼 분위기 좋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팀이 6-7로 뒤져있던 8회초 무사 2, 3루에서 김규민은 2루에 있었다. 이때 이지영의 안타가 나왔지만 김규민은 타구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해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루상에서 자신의 실수를 아쉬워하던 김규민은 대타 송성문의 적시타 때 득점해 마음의 짐을 덜었다.

김규민은 당시 상황에 대해 "집중력이 떨어졌던 것 같다. 타구도 놓쳤고 안전하게 하려다보니 실수가 나왔다"며 "(이)지영이 형에게 진짜 죄송하고 (송)성문이에게는고맙다고 했다"고 말했다.

SK 선발 산체스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한 것에 대해 김규민은 "산체스의 공이 빨라서 포인트를 앞에 두고 쳤는데 통했다"며 "오늘 최상의 컨디션인 듯 보였다. 상위 타선에서 미리 얘기해줘서 대비를 잘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