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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CJ ENM 오디션 논란…이해인 "칭찬 받고도 떨어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10-16 00:37 송고 | 2019-10-16 00:40 최종수정
MBC 'PD수첩' 캡처 © 뉴스1
MBC 'PD수첩' 캡처 © 뉴스1
'아이돌학교' 출신 가수 이해인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16일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이해인, 'PD수첩' 등의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 CJ ENM의 오디션 프로그램 논란을 다루면서 크게 주목받은 것.

이날 이해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억울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Mnet '아이돌학교'가 처음부터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이해인은 "처음에는 (제작진이) 3000명이 있는 오디션장에 가지 말라고 얘기를 했다. 그래서 준비를 안하고 있었는데, 촬영 전날 작가님이 가줘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해인은 '프로듀스' 시리즈에 참여했고, 비교적 인지도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그러면서 이해인은 다른 연습생들에게 '3000명 오디션 어떻게 봤냐'고 물어보면, 오디션을 안 봤기에 아무도 대답 못할 거라고 주장했다. 이해인 말처럼 '아이돌학교'의 또 다른 출연자는 "그 오디션 자리에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해인은 "칭찬을 받았는데도 떨어졌다. (제작진 측에서는) 미안하다고 하시더라"며 "이미 다 정해져 있던 것"이라고 주장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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