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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분양 황금기…주택공급 호조에 건설주 바닥 다진다"

"분상제로 주택공급 감소 우려, 3기 신도시로 연착륙 가능성"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9-10-15 08:32 송고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4분기(10~12월) 전국 8만6000호 분양과 내년말 3기 신도시 택지공급 등의 영향으로 '분양 황금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주택공급 호조를 통해 건설주가 바닥을 다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GS건설에 대한 매수를 추천했다.

채상욱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4분기 예상 분양은 8만6000호"라면서 "정부는 2018년 12월19일 발표한 남양주·하남·인천·과천 대규모 택지 5곳에 대해 10월15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히면서 2020년말부터 3기 신도시 택지공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 연구원은 "분양가상한제 이후 주택공급이 감소될 우려가 상존하나 3기 신도시로 연착륙할 가능성이 다소 발생했다. 국내 건설사의 경우, 주택발 실적호조를 이어가는 중인 상황에서 이는 긍정적 신호"라고 진단했다.

그는 "건설은 주택규제 지속과 해외수주 부진 속 주가 성과가 부진했지만 전반적 우려 속 바닥을 다질 것"이라며 "당장 크게 개선될 업황이 없더라도 2019년 주택공급 호조는 약 3년의 실적을 책임질 부분이어서 밸류에이션이나 현금 흐름 관점에서 건설주의 포텐셜은 존재한다. GS건설을 중심으로 매수 추천한다"고 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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