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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美 하원의장, 터키에 대한 초당적 제재 지지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10-15 00:36 송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 AFP=뉴스1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 AFP=뉴스1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14일(현지시간) 터키에 대한 미국의 초당적 제재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린지 그레이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주)이 이날 펠로시 하원의장과 시리아 북부지역에서 터키군의 공세에 대해 대화를 나눈 후 이 같이 밝혔다.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펠로시 의장과 터키의 시리아 침공에 대한 의회의 조치에 대해서만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펠로시 의장은 터키의 시리아 공격에 대한 초당적 제재를 지지했다"며 "그가 동맹 관계인 쿠르드족에 대한 지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이슬람국가(IS)의 재등장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평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북동부 주둔 미군 철수 결정은 공개적으로 비난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군 철수 직후 터키는 오랫동안 미국의 우방이었던 쿠르드족이 주도하는 세력을 몰아내기 위한 침공을 개시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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