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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사태로 매몰된 일가족 중 아버지 숨진채 발견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2019-10-03 19:07 송고 | 2019-10-03 20:40 최종수정
3일 오전 9시 3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주택, 식당, 공장을 덮쳐 소방대원과 경찰 등이 인명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일가족 3명과 식당에 있던 1명 등 총 4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발견자 1명은 60대 식당주인으로 사망 추정된다. 2019.10.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3일 오전 9시 3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주택, 식당, 공장을 덮쳐 소방대원과 경찰 등이 인명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일가족 3명과 식당에 있던 1명 등 총 4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발견자 1명은 60대 식당주인으로 사망 추정된다. 2019.10.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사태 지역에서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던 4명 중 1명이 추가로 숨진채 발견됐다.

3일 부산소방본부와 부산지방경찰청 등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쯤 산사태로 매몰된 7주택에서 일가족 3명 중 아버지 권모씨(75)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앞서 이날 오후 4시쯤 식당 주인 배모씨(65·여)를 구조했지만, 배씨는 압착성 질식으로 숨진 상태였다.

한편 이날 오전 9시5분쯤 부산 부산 사하구 구평동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 검은 흙더미가 주택과 식당 가건물, 공장 등 3곳을 덮쳤다. 경찰과 소방은 이 사고로 4명이 토사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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