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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영향 강원 정선·평창 276가구 정전 피해

(강원=뉴스1) 김경석 기자 | 2019-09-22 18:18 송고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 중인 22일 오후 경북 포항북부소방서 119대원들과 한전 직원들이 북구 청소년수련원 인근 교차로에서 고압선에 걸린 방진용 천을 제거하고 있다. 2019.9.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 중인 22일 오후 경북 포항북부소방서 119대원들과 한전 직원들이 북구 청소년수련원 인근 교차로에서 고압선에 걸린 방진용 천을 제거하고 있다. 2019.9.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지역에서 276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22일 한국전력공사 정선지사에 따르면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고압선을 건드려 정선·평창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4분쯤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에서 쓰러진 나무가 전선을 접촉해 인근 238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에 한전은 약 1시간만인 오후 12시6분쯤 복구를 완료했다.

평창군 속사리에서도 이날 오전 5시35분쯤 나무가 쓰러지면서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일시 차단기가 내려가면서 정전이 발생, 약 1시간30분만에 복구됐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강풍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일부 직원들이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강원영동과 정선, 태백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해당 지역에는 초속 5~13m의 바람이 불고 있다.


kks101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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