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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3R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

임성재 공동 5위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09-22 09:23 송고
GLF-SPO-USP-SANDERSON-FARMS-CHAMPIONSHIP---ROUND-THREE © AFP=뉴스1
GLF-SPO-USP-SANDERSON-FARMS-CHAMPIONSHIP---ROUND-THREE © AFP=뉴스1

안병훈(28·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7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안병훈은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 세바스티안 무노즈(콜롬비아·16언더파 200타)를 2타 차로 추격 중이다.

2016년 PGA투어에 데뷔한 안병훈은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기록했던 단독 3위다.

이날 안병훈은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8번홀(파4)에서는 페널티를 받으며 보기에 그쳤지만 9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안병훈은 13번홀(파3)부터 15번홀(파4)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16번홀(파4)과 17번홀(파4)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무노즈는 3라운드에서만 9타를 줄이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16언더파 200타를 기록 중인 무노즈는 단독 2위 멕시코의 카를로스 오티즈(15언더파 201타)에 1타 앞서 있다. 무노즈의 PGA투어 최고 성적은 2017년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기록했던 공동 3위다.

지난 시즌 신인왕 임성재(21·CJ대한통운)도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우승권에서 경쟁 중이다. 임성재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임성재는 공동 5위 그룹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지난 주 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19위에 올랐다. 2주 연속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는 PGA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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