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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 부인, 추석 전 동작구 한 병원 입원했다 퇴원"

서울 소재 병원 입원…병실 홀로 쓴 것으로 알려져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019-09-21 21:48 송고 | 2019-09-21 22:03 최종수정
조국 법무부장관이 검사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 20일 오전 경기 의정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 장관은 의정부지검을 시작으로 일선 지방검찰청을 차례로 돌며 검사들을 만날 예정이다.2019.9.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이 검사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 20일 오전 경기 의정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 장관은 의정부지검을 시작으로 일선 지방검찰청을 차례로 돌며 검사들을 만날 예정이다.2019.9.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추석 전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법조계와 국회 교육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 교수는 서울 동작구의 한 정형외과 전문병원의 내과에 입원했다가 지난 11일 퇴원했다.

당시 정 교수는 다른 환자들이 거의 입원하지 않는 병원 7층 병실에 머물렀고, 당시 병실을 홀로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의 입원 날짜와 입원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 장관은 지난 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아내가 몸이 아프다"고 밝힌 바 있다. 정 교수는 같은 날 오후 사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됐다.

정 교수는 해당 병원에서 퇴원한 뒤인 19일 동양대에 병원 진단서를 첨부해 휴직원을 제출했다. 휴직 기간 및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앞서 조 후보자 딸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휴학을 하며 제출한 진단서가 급조된 허위 진단서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곽 의원은 "당시 제출한 진단서 자료를 요청했으나 발행 기관이나 병명, 진단 의사 등 어떤 것도 나와있지 않았다"며 "허위 진단서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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