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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위안부, 매춘의 일종" 논란에…정의연 "배상 받겠다"

윤미향 정의연 대표 "허위사실 가르치고 유포하고 있다"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2019-09-21 15:32 송고
류석춘 연세대 교수 (전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 News1 박정호 기자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지난 19일 강의 중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언급을 한 것을 두고, 정의기억연대는 허위사실 유포라며 배상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학생들 앞에서 교수라는 직책을 남용해 허위사실을 가르치고 유포하고 있다"며 "배상을 받아야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세대 학생들 중 녹음한 학생이 있을까요?"라며 제보를 기다리겠다고도 덧붙였다.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류 교수는 연세대 사회학과 전공과목 '발전사회학' 강의 중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며 "매춘은 오래된 산업이고, 많은 국가가 매춘을 용인하고 있는데 일본만 비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학생이 위안부 피해자는 자발적으로 간 것이 아니지 않느냐'고 묻자 류 교수는 "지금 매춘하는 사람들은 부모가 판 것인가"라며 "살기 어려워서 (제발로) 매춘하러 간 것"이라는 답을 했다고 한다.

류 교수는 "지금도 매춘 들어가는 과정이 딱 그렇다, 매너 좋은 손님에게 술만 팔면 된다고 해서 하다보면 그렇게 된다"며 "궁금하면 (매춘) 한번 해볼래요?"라고 묻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관련해 "정대협이 끼어들어와 할머니들을 교육하는 것"이라며 "정대협이 없었으면 그분들 흩어져서 각자 삶을 살았지, 과거 삶을 떠벌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교수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발언 논란과 관련해)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minss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