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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미중협상 따라 연내 美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9-09-19 08:29 송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미국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결정과 관련해 미중 무역협상, 미국 소비지표 등에 따라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연 1.75~2.00%로 낮아졌다.
김진명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다"며 "매파적 인하이나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조정되는 등 어느 정도 예상됐었고,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민간 소비의 하방 위험이 소비심리 및 소매판매의 부진을 통해 구체화된다면 기준금리를 추가적으로 인하할 수 있다"며 "연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10월 FOMC(10월29~30일)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으나, 12월 FOMC(12월10~11일)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핵심 변수는 10월 미중 고위급 회담 결과 및 무역협상 경과, 미국의 소비 관련 지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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