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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북미과장에 박은경 장관보좌관 임명…한미관계 담당

북미1과장에 첫 여성 외교관 임명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19-09-18 20:58 송고 | 2019-09-18 21:12 최종수정
© News1 안은나
© News1 안은나
한미 관계를 다루는 요직인 외교부 북미국 북미1과장에 박은경 현 외교부 장관 보좌관이 임명됐다고 18일 외교부가 밝혔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2003년 외시 37회에 합격해 외교관 생활을 시작한 박 보좌관은 세계무역기구와 중동과를 거쳤다.

박 보좌관이 북미1과장으로 정식 부임하게 됨으로써 미·중·일·러 4강국 주무 과장을 모두 여성이 맡게 됐다.

현재 동북아2과장(중국)은 지난 7월 대만대 출신의 여소영 과장이 맡고 있고, 일본을 담당하고 있는 아태1과장은 지난 8월 이민경(외시 35회) 과장이 맡고 있다. 또한 유라시아과장은 권영아(외시 36회) 과장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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