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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으로 목이 따가울 때…기관지에 좋은 음식은?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9-09-18 17:25 송고
습도가 떨어져 건조한 가을에는 감기에 걸리기 쉽다. 건조해진 기관지는 마른기침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기관지 내부에 상처가 난다. 그 상처를 통해 바이러스가 우리 몸으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전 예방과 질환 시기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긴 옷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여 체온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기도를 촉촉하게 만들자. 기관지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 목을 튼튼하게 관리하자.  
 
 

배에는 항산화 물질인 루테오린(luteolin)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기침, 가래, 기관지염,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배의 항산화 물질은 껍질에 최소 25배 이상 더 많다고 한다. 배를 깨끗이 씻어 즙을 내어 먹으면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도라지 
기관지에 좋은 대표 식재료 도라지.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이 기침과 가래를 삭여주고 폐의 열을 내려줘 부은 목과 통증이 심할 때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또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 무는 따뜻한 성질을 지녀 기관지와 폐를 건강하게 하는 식품이라고 소개한다.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무는 끝부분으로 갈수록 매운맛이 강해지는데, 이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노화 예방과 항암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줘 피로회복에 좋고 심신이 안정되도록 돕는다. 또 진정작용으로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보통 감기에 걸렸을 때 꿀 도라지 등을 함께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잠자기 전 따뜻한 물에 꿀을 타서 마시자. 

 
 
생강
독특한 향과 매운맛을 지닌 생강. 오래전부터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s)은 강력한 항염증, 항산화 작용을 해 감기나 기관지염의 원인이 되는 병원성 세균 등 각종 균에 대한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손발이 찬 사람이 꾸준히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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