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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담배 '쥴', 中진출 이틀만 돌연 판매중단

中 온라인쇼핑몰 2곳 통해 9일부터 판매
중단 이유는 불분명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9-09-18 12:01 송고
쥴 전자담배 기기. © News1 신웅수 기자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액상담배 '쥴'(JUUL)이 중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이틀 만에 판매가 중단됐다.

갑자기 판매가 중단된 이유에 대해 당사 업체들은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액상형 전자담배 업체 쥴은 중국의 유명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JD.com)과 알리바바 산하 티몰(Tmal)을 통해 지난 9일부터 자사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박하맛, 망고맛, 크림맛 등 다양한 액상형 담배 제품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전자담배 기기(무화기)와 액상형 카트리지 2개로 구성된 제품 가격은 299위안(약 5만원)으로 책정됐다.

그러나 판매 개시 이틀 만인 10일에 이들 제품이 돌연 쇼핑몰에서 사라졌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들 쇼핑몰은 애초 5일 동안 쥴 전자담배를 판매할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빅토리아 데이비스 쥴 대변인은 "쥴 제품은 현재 중국 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지 않지만, 우리는 자사 제품을 다시 판매할 수 있도록 이해 당사자들과 대화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쥴 측은 다만 중국 내 판매가 중단된 이유에 대해선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쇼핑몰 측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담배 시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중국의 흡연인구는 3억명 이상으로, 지난해 판매된 가연성 담배만 2조4000억개비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wonjun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