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로고 © News1 정우용 기자 |
경찰이 국가정보원 철조망을 넘어 무단으로 침입한 50대 중국인을 체포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중국 국적 A씨(58)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10분쯤 서울 서초구 국정원 철조망을 넘어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A씨는 국정원에 들어간 사유에 대해 횡설수설 하는 등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으며, 검거 당시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주한 중국대사관에 알리고, 구체적인 침입 사유 등을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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