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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은 통화정책으로 경기부양…연준 뭐하냐" 불만 폭발

"중국 통화가치 절하로 생산자물가 최대폭 하락"
유가 상승 거론하며 '금리 대폭인하 필요성' 또 주장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19-09-16 22:29 송고 | 2019-09-17 08:29 최종수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제롬 파월 연준 이사회 의장. <자료사진>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제롬 파월 연준 이사회 의장. <자료사진>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통화당국의 완화적 정책(부양책)을 거론하며 자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를 향해 또다시 불만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중국의 대대적인 화폐가치 절하와 통화 부양책이 맞물려 중국 내 생산자물가가 3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면서 "대체 연준은 게임에 참가하긴 할 건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달러 강세! 수출에 정말 나쁘다"며 "인플레이션도 없고, 금리는 높고… 미국은 연준 때문에 다른 나라들보다 높은 이자를 지불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연준이 갈피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게 그들(다른 나라)에겐 믿을 수 없는 행운"이라며 "무엇보다도 지금은 유가가 치솟고 있다. 금리의 대폭 인하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0.8%를 기록하면서 지난 7월에 이어 두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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