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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정의당 조국 적격 판정에 "자살선언이자 정당 포기 선언"

"데스노트는 죽었다…여당 2중대라는 확실한 선언"
"이제는 눈치노트라고 불러야겠다"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019-09-07 12:48 송고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2019.5.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2019.5.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7일 정의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사실상 적격 판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정의당의 데스노트는 죽었다. 데스노트의 자살선언이자, 정의당의 정당 포기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의당이 조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 분부대로 하겠다고 한다. 여당의 2중대라는 확실한 선언을 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그동안 인사청문회에서 보여준 비판적 역할을 이제는 포기하고 대통령 눈치 보는 정당이 되겠다는 것"이라며 "이제는 눈치 노트라고 불러야겠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의당은 선거법 패스트트랙에 목매면서 정의와 진보의 가치는 뒷전이고 오직 당리당략에만 치중해왔다"며 "오늘 조국 임명에 대해 대통령에 줄 서겠다고 재확인하면서 정의당은 데스노트도 버리고 정의도 버렸다"고 덧붙였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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