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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계 넷플릭스형 모델, 뷰티 MCN ‘레페리’ 관심

(서울=뉴스1) 김수경 기자 | 2019-08-30 14:20 송고
© 뉴스1

국내 최대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가 화장품계의 ‘넷플릭스형 모델’로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해당 업체는 국내 200여 명의 뷰티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양성 및 관리하는 뷰티 MCN 사다. 여기에 뷰티 크리에이터 콜라보 뷰티 브랜드 ‘슈레피(Surepi)’ 론칭을 통해 자체적으로 창작자(크리에이터) 들과 상품을 제조하고 유통할 수 있는 브랜드까지 더했다.
  
또한, 소속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매달 수백 개의 브랜드 상품들을 1500만 구독자들에게 소개 및 추천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채널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신규 론칭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통한 뷰티 사업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 슈레피는 작년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 유나, 고밤비, 미아 등과 출시한 제품들에 이어 최근 다예, 에바 등과 협업한 신제품도 출시 직후 품절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에 업계는 레페리가 기존 방송사들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한데 모아 구독 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대적인 투자를 함으로써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한 넷플릭스형 모델을 화장품에 접목해 구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에 수많은 고품질 화장품과 화장법을 구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직접 ‘소셜마켓’을 통해 판매하며 트래픽을 쌓고 유통망을 넓혔다.

그리고 협업하는 수많은 국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 네트워크에 더해 자체적으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출시하는 ‘슈레피’를 오리지널 콘텐츠로 삼아, 제품의 기획부터 생산과 유통까지 직접 다루게 된 것이다. 
  
더욱이 최근 유명 스킨케어 브랜드 AHC와 공동으로 고밤비, 에바 등 유명 크리에이터와 콜라보 출시한 제품들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넷플릭스의 각 국가별 유명 방송사와의 합작투자 콘텐츠 등을 연상케 했다. 
  
슈레피는 이후 수많은 뷰티 크리에이터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단기간 내 SKU를 급증시키거나 잠재력 있는 트렌드 뷰티 브랜드들에 대한 투자 및 인수합병(M&A)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또한, 수백 곳의 뷰티 브랜드들의 크리에이터를 통한 유튜브 마케팅을 전문 컨설팅 및 대행하는 MCN으로서 기존 브랜드들과 경쟁구도로 가기보다는 제품 뮤즈들이 콘텐츠에서 슈레피가 아닌 타 브랜드들에 대한 추천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AHC와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품을 출시하는 움직임과 같이 크리에이터들의 역량과 영향력을 제조 기획 및 생산 영역에 융합하여 다양한 파트너 네트워크 브랜드들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미래를 제시한다는 입장이다. 
  
레페리 최인석 대표는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콘텐츠로 이슈가 되고 있으나, 여전히 각 국가의 실력 있는 제작사 및 방송사와 협업하여 다양한 고퀄리티 콘텐츠를 구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며 “레페리도 마찬가지로 뷰티 인플루언서들뿐만 아니라 유능하고 귀감이 될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더욱 빠르고 강력하게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페리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100억 원대의 매출 및 영업이익 흑자 턴어라운드를 할 정도로 고성장했다.


skna20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