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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의성 "저는 아베가 제일 싫은데"…어머니와 나눈 대화 공개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08-23 15:48 송고 | 2019-08-23 15:51 최종수정
뉴스1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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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의성이 자신의 어머니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언급했다. 

김의성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오랜만에 어머니 집에서 놀다가 정치외교 관련 대화를 나눴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어머니에게 "요즘 국제정세에 대해 얘기좀 해주세요"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의성의 모친은 "나는 세상에서 트럼프가 젤 나쁜놈 같다"며 "정직성이 없고, 우리나라에 5조나 더 내놓으라고 하잖니"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의성은 어머니에게 "저는 아베가 제일 싫은데"라고 말했고, 이에 김의성의 모친은 "웬수는 빼고 얘기하는거지"라고 말했다고. 김의성은 "우리 어머니 단호하시다"고 덧붙였다. 

이하 김의성 페이스북 글 전문.

오늘 오랜만에 어머니 집에서 놀다가 정치외교 관련 대화를 나눴다.

"어머니, 요즘 국제정세에 대해 얘기좀 해주세요."

"나는 세상에서 트럼프가 젤 나쁜놈 같다."

"왜요?"

"정직성이 없고, 우리나라에 5조나 더 내놓으라고 하잖니"

"저는 아베가 제일 싫은데."
.
.
.
"웬수는 빼고 얘기하는거지."

울엄니 단호하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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