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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 3타 줄이며 '공동 13위'

토마스·켑카·쇼플리 공동 1위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08-23 08:31 송고
프로골퍼 임성재. (KGA 제공) 2019.7.18/뉴스1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19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첫날 공동 13위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성재는 보너스 타수 1언더파에 이날 3언더파를 더해 4언더파로 순위를 공동 13위로 끌어올렸다. 신인왕 굳히기에 나선 모양새다.

2018-19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을 마친 시점에서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만 출전한다.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시작된다.

신인 중 유일하게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한 임성재는 페덱스컵 순위 24위로 1언더파를 보너스로 얻었다. 이번 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마친다면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 PGA 투어 신인왕에 등극할 수 있다.

임성재는 전반까지 버디와 보기 2개 씩을 기록해 제자리걸음을 했다. 그러나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14번 홀(파4)에서도 5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 타수를 줄였다. 이어 1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총 3타를 줄이며 라운드를 마쳤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이날 이븐파에 그쳤지만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얻은 10언더파에 힘입어 공동 1위에 올랐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보너스 7언더파에 이날 3타를 줄이며 토마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잰더 쇼플리(미국)는 역시 보너스 4언더파, 이날 6언더파를 합쳐 공동 1위다.

2017년 우승자 토마스는 타이거 우즈에 이어 두 번째로 페덱스컵 2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우즈는 2007년과 2009년 페덱스컵 정상에 섰지만 이번에는 페덱스 랭킹 42위로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doctor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