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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美 국무장관 "韓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실망"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8-23 05:27 송고 | 2019-08-23 05:58 최종수정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2019.8.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2019.8.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결정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를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크리스티나 프리랜드 캐나다 외무장관과 공동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미국 국방부도 정보 공유는 한·미·일 세 나라의 공동 방어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우려를 나타냈다.          

데이비드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취소 결정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한일 양국이 입장 차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공조할 것을 권한다"고 답했다.  

이스트번 대변인은 동북아시아 지역은 한국, 미국과, 일본이 연대와 우정으로 함께 공조할 때 안전해진다고 밝혔다.
이스트번 대변인은 특히 정보 공유는 세 나라 공동의 국방 정책과 전략을 개발하는 데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달 18일 "지소미아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역내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고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핵심 도구"라고 강조했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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