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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도 주목하는 Son 복귀 "뉴캐슬전, 성공적인 시즌 출발 될 것"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08-22 13:42 송고
손흥민. © AFP=뉴스1
손흥민. © AFP=뉴스1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복귀를 한국 팬들뿐 아니라 현지에서도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의 주포 해리 케인(26)보다도 손흥민의 골 결정력에 주목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2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가오는 주말 EPL 3라운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오는 26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기성용의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EPL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손흥민의 시즌 첫 출장이 유력시된다. 손흥민은 지난 2018-19시즌 37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 도중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시즌 38라운드와 이번 시즌 1라운드, 2라운드까지 해당됐다.

EPL은 "토트넘 팬들은 EPL 3라운드에 복귀하는 손흥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뉴캐슬전 홈 팬들 앞에서 손흥민이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EPL은 손흥민의 지난 시즌 홈 경기 득점력에 대해 분석했다. EPL은 "손흥민이 지난 시즌 홈에서 12경기 8골을 기록하며 팀에서 가장 많은 홈 득점을 기록했다"며 "그는 홈에서 48차례의 슈팅을 기록했고, 그중 23개는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선보였다. 17개가 유효슈팅이었다"고 소개했다.

EPL은 손흥민을 팀의 주포 케인의 라이벌로 꼽기도 했다. EPL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 홈에서 144.9분당 골을 기록해, 케인(177.7분당 한 골)을 넘어섰다"며 "손흥민이 케인보다 골을 넣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했다.

EPL은 최근 1, 2라운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뉴캐슬을 상대로 토트넘이 대량 득점할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뉴캐슬은 1라운드 아스널에 0-1로 진 데 이어 2라운드 노리치 시티에 1-3으로 패하며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EPL은 "오는 일요일 뉴캐슬전에서 토트넘이 더 많은 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돌아온 손흥민이 리그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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